아산시 여성풍물단,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 전달
- “북소리만큼 뜨거운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3일 여성풍물단(단장 장복연)으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복연 아산시 여성풍물단 단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어 단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가 무대에서 터뜨리는 그 에너지처럼 아산시 전체에 희망의 리듬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여성풍물단이 오랜 기간 우리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왔는데,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이런 뜨거운 마음이 있기에 아산시가 어떤 어려움도 리듬에 맞춰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난타처럼 신나고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풍물단은 2004년 창단 이후 아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로 활동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우리 전통 가락의 멋과 흥을 선보여 왔다. 전국 난타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아산의 문화관광 위상을 높였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연 3회 아산시민 무료 난타 강습을 11년째 운영하며 수강생 1,000명 이상을 배출했다. 또한 정기적인 자장면 봉사 등 자원봉사를 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