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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문

  • [시민명예기자] 우리의 늘봄학교는 이제 시작, ‘늘봄 학교’의 한 달

    우리의 늘봄학교는 이제 시작, ‘늘봄 학교’의 한 달시민기자 김성실    2024년 충남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활용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돌봄교실’ 및 ‘방과후’와 달리 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고려하여 운영된다는 점과 교육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전년도 충남도에서는 72개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 119개교에서 운영한 늘봄학교는 방과 후 과정과 달리 다양한 과목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 웹툰, 연극, 뮤지컬 치어리딩 등의 프로그램이 생겨 아이들에게 보다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봄학교 인기의 또 다른 이유로는 학원보다 학교에서 운영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2일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함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점차 저녁 돌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어 맞벌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학교 내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운영 공간 부족과 교사들의 업무 과중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정부, 교육청, 학교,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사회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지역사회의 노력을 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2024.05.03 금요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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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주말농장으로 도시농부가 되다!

    주말농장으로 도시농부가 되다!시민기자 김선용    2024년도 4월 6일 아산시의 주말농장이 문을 열었다. 2005년부터 시작되어 20여 년간 운영되고 있는 아산시 주말농장은 해마다 도시농업에 관심 많은 아산시민에게 큰 기대를 안겨 왔다. 아산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총 7개소로 염치읍 방현리에 2곳, 배방읍 갈매리, 송악면 외암리, 방축동, 신인동, 배미동에서 1곳씩 운영 중이며, 텃밭 총면적은 24.212㎡로 1,150개 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아산시 주말농장은 경작을 위한 경운, 정지, 로터리 작업 등의 기반 작업 후 분양을 진행해 농사를 처음해보는 시민들도 쉽게 경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대부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지만, 아산시의 주말농장은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다. 지난 3월 초, 아산농업기술센터 사이트에서 주말농장 텃밭을 온라인 선착순으로 분양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온라인 분양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당일에 분양이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순히 주말농장 분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보 농장주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에는 주말농장 사전교육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무려 1,000여 명이 교육에 참석할 정도로 많은 호응이 있었다. 사전교육에서는 주말농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주의점, 작물 재배와 비료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9.9㎡의 텃밭은 가꾸기 어렵지 않은 소박한 크기지만, 직장생활로부터 쌓은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충분한 크기다. 주말마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직접 농산물을 키워내며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적합한 여가 활동이다. 한편 아산시 주말농장은 작물 수확기에 맞춰 올해 11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4.05.03 금요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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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온양온천은 언제부터 유명했을까?

    온양온천은 언제부터 유명했을까?시민기자 김연광    아산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최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아산을 대표하는 온양온천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삼국사기’에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의 탕정으로 처음 등장한다. 조선시대 온양온천을 처음 찾아온 왕은 태조였다. 1396년 태조는 서울을 떠나 3월 16일 온양에 도착했고 보름간 머문 후 4월 7일에 귀경했다. 이렇듯 온양온천은 그 명성과 효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고, 왕의 온천을 위한 여정이 잦아지면서 세종 때 이를 위한 숙소를 축조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온양행궁(온궁)의 시작이다. 행궁은 왕이 본궁 밖에서 임시로 머물기 위한 건축물을 뜻하는데 온궁은 이와 더불어 온천욕에 특화돼 건설했다는 특징이 있다. 왕이 사용하지 않을 시엔 백성들도 사용 가능했으며 왕실의 전용 공간을 제외한 다른 시설 역시 개방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시기를 거치며 온궁은 크게 손상되었고 장기간 복구되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 이후 온궁은 현종 시기에 복원되어 다시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종 이후 4대 왕과 그 가족의 온행은 꾸준히 이어졌으며 ‘온양별궁전도’에서는 탕실을 중심으로 여러 시설로 구성된 온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1800년대 문호가 개방되고 일본인 상인들이 온양온천의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며 온궁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들은 러일전쟁 중 온궁을 자신들이 매입했다고 주장하며 강제로 탈취했고 이후 시설을 개조해 이듬해 ‘온양 관’이라는 명칭의 온천장을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하며 영업을 개시했다. 1926년 이후 온양관은 근대적인 온천여관인 ‘신정관’으로 변경됐고 해방 후 ‘온양철도호텔’로 바뀌었지만 6·25전쟁 중 그 일대가 파괴되었다. 현재는 ‘온양관광호텔’이 과거 온궁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24.05.03 금요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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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우리 아이에게 선물 같은 곳 ‘아산코미디홀’로 가보자!

    우리 아이에게 선물 같은 곳 ‘아산코미디홀’로 가보자!시민기자 김은지    “아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공간인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아산시 도고면, 이곳엔 코로나의 여파로 자칫 사라질 뻔했던 ‘아산 코미디홀’이 있다. 2014년 선도농협창고를 리모델링 후 개관하여 개그맨 지망생들의 공연으로 채워졌던 이곳은 코로나의 직격타를 맞았다. 위기에 놓였던 ‘아산 코미디홀’은 아산문화재단이 위탁관리하게 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술공연, 클래식 공연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2023년도에는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을 시도함으로써 전년 대비 6,000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입장료 3,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양질의 공연을 보여주는 아산코미디홀은 수익 위주의 공연이 아닌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공연과 지역 상생 도모를 추구한다. 지역과 상생을 위한 첫 번째 노력은 도고에 하나뿐인 우체국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추억의 우체통’ 이벤트다. 입장권과 함께 나눠주는 ‘느린 엽서’를 관객들이 직접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한 달 뒤 받아볼 수 있다. 아산 코미디홀은 도고지역 관광지와 협약을 맺어 아산코미디홀을 찾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도고에 머물게 하고있다. 아산코미디홀을 이용하면 파라다이스 도고 30% 할인은 물론 바로 옆에 있는 아산 레일바이크 역시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아산코미디홀이 추구하는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이에 모든 공연에 관객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노시원 어린이가 많은 관객 앞에 섰다. 1분 남짓한 시간이지만 용기를 낸 노시원 어린이는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공연을 망칠까봐 걱정되어 떨렸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찾아준다면 아산코미디홀의 공연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황의순 과장과 아산코미디홀 직원들의 바람대로 이곳이 아산시민뿐 아니라 충청남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본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비단뱀과 토끼, 앵무새 등 동물들이 주인공인 ‘애니멀 마술쇼’와 ‘우산 마술’이 주말에 준비되어 있다. 공휴일인 5일과 6일 그리고 15일에는 특별한 ‘혼성마술공연’으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2024.05.03 금요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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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호 기획기사] 봄꽃 따라 떠나는 아산의 촬영지 투어

    봄꽃 따라 떠나는 아산의 촬영지 투어시민기자 박소영 코끝에 따뜻하고 달콤한 봄 향기가 나는 요즘,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아름다운 아산의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어디선가 본 곳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던 드라마의 한 장면에 담긴 아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 보았다.     1. 순천향대학교 - JTBC ‘닥터슬럼프’ 4월 초면 아름다운 벚꽃과 돗자리를 가지고 오는 인파로 붐비는 이곳은 순천향대학교이다. 오래전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했던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방영된 JTBC 토·일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도 극의 분위기에 한몫했다. 박신혜와 박형식이 주연으로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는 두 주인공의 고등학교 시절 등굣길과 어른이 된 후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순천향대학교에서 촬영되었다. 두 주인공의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 살랑거리는 분위기를 표현하기 좋았던 이 장면에서는 순천향대학교의 피닉스광장, 서로의 마음을 터놓았던 ‘벚꽃 계단’은 학성사 2관 기숙사 옆 돌계단에서 촬영되었다.     2. 둔포면 배밭 - tvN ‘눈물의 여왕’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서도 아산에서 촬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이 질 때쯤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배꽃이 유명한 이곳은 둔포면 신왕리로, 천안시 성환읍과 경계인 지역으로서 매월 4월 중순에서 5월 초, 축제가 열리는 유명한 배 산지이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동네로 나오는데, 하얗고 아름다운 배꽃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매년 4월 중순경에 맞춰 방문한다면 배꽃으로 가득한 하얀 길을 볼 수 있다.   3. 영인산 자연휴양림 – sbs ‘악귀’   작년 성황리에 막을내린 sbs드라마 ‘악귀’에서도 아산시룰 찾을 수 있다. ‘악귀’의 최종회에서 주인공 구산영(김태리)는 우여곡절 끝에 악귀를 없애고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이루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짚라인 타기’와 ‘숲 속에서 밤하늘 별보기’를 하는 곳은 다름 아닌 영인산 자연휴양림이다. 울창하고 깨끗한 자연으로 유명한 영인산의 풍경을 짚라인을 타며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어드벤처’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의 또 다른 묘미이다. https://youtube.com/shorts/UPmSKo82HAI?si=pBkAtfowWk1-GwJL (영인산 스카이어드벤쳐 숏츠)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미디어에서 먼저 알아본 아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떠나본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2024.05.03 금요일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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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호 기획특집] 천안아산역 개통 20주년, 모든 길은 아산으로 통한다

    천안아산역 개통 20주년, 모든 길은 아산으로 통한다시민기자 오동건   한국 역사상 첫 고속철도역 중 하나로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문인 천안아산역이 지난 4월 1일에 개통 20주년을 맞이했다. 천안아산역은 1996년 7월 22일에 착공되었으며, 2004년 4월 1일에 경부고속철도와 함께 개통하였다. 천안아산역이 위치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는 조선 시대에 ‘대조원’이라는 역원이 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개통 20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천안아산역은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호남선 KTX와 SRT 고속열차가 정차한다. 아울러 장항선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서해금빛열차,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열차를 탈 수 있는 아산역과 연결되어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 교통 중심지로 손꼽힌다. 특히 천안아산역 부지는 1992년 6월 30일에 한국 역사상 첫 고속철도인 경부고속철도의 기공식이 열린 곳으로 커다란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천안아산역은 아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과 발전의 공간이다. 역사 2층에 입주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은 충청남도 지역 혁신 창업의 거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한다. 광역 아산만권 발전의 상징인 아산은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 교통, 숙박, 쇼핑이 결합한 국내 최대의 복합환승센터가 2029년까지 천안아산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는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는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천안아산역 일대에 유치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024.05.03 금요일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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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전국 최초! 하수관 비굴착 보수 공법 현장을 가다

    전국 최초! 하수관 비굴착 보수 공법 현장을 가다시민기자 박철신    길었던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들이 따뜻한 햇볕을 받고 동면에서 깨어나 싹을 틔우고 있는 요즘이다. 아산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더해가고 있어 지역 이곳저곳에서 공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아산수도사업소를 찾았다. 새해 봄맞이로 한창인 직원들의 분주한 모습에 생동감이 느껴졌다.  최근 아산수도사업소는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서 온양송악관대 하수관로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곡교천의 기존 차집관로를 대상으로 한 공사인데, 전국 최초로 ‘광경화 장치’를 활용한 하수관 비굴착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이다. 이 공법은 땅을 파지 않고 비굴착 방식으로 보수하는 공법으로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기존 공법과 달리 시설물 훼손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감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통통제 및 폐기물 처리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 대비 20%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공법 도입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온양2동에 거주하는 A씨는 공사의 간결함과 환경친화적인 모습을 칭찬했고, 배방읍에 거주하는 B씨는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공법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염치읍에 거주하며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C씨는 위 공법이 미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아산수도사업소의 노력은 재정 절감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선진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 하나를 하더라도 시민을 더욱 배려하고 우선시 하는 아산시의 행정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시민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은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의 선도적인 발상과 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아산시가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을 계속 이어나가 현재보다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4.04.17 수요일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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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우리나라의 어금니, 아산

    우리나라의 어금니, 아산시민기자 권용극    아산으로 이사 온 지도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전국을 여행하면서 아산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연고는 없지만 온화하고 재해가 없어서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우리나라 중심에 있는 아산은 좋은 조건이다. 살아보니 더욱 더 좋아져 다른 지인에게도 아이 키우기에 좋은 도시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아산을 한 번도 오지 않거나 아산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아산이란 지명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나, 지명의 한자(어금니 아, 메 산)에서 알 수 있듯 어금니 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지명의 유래인 영인면 어금니 바위를 찾아가봤다. 어금니바위는 영인산 수암사 뒤쪽에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로 수암사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 사찰은 접근이 쉽고 고즈넉하다. 수암사 뒤쪽 길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어금니바위를 만난다. 바위가 없을 듯한 산에서 만난 어금니바위는 아산의 첫인상과 닮았다. 소박해 보이지만 웅장하고 거대한 힘이 느껴진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는 조선시대 아산현 관아가 있었던 곳이다. 1922년까지 아산 군청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어금니 아 자를 써서 아산이라 불렸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가장 크고 튼튼한 이가 어금니다. 앞니가 가위처럼 음식물을 자르고 송곳니가 칼이나 송곳처럼 음식을 찢는다면,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전체적인 치아 교합의 핵심 역할을 한다. 어금니는 앞 중심에 있지 않지만, 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장 선두에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중심을 튼튼하게 지키고 있는 아산의 힘을 어금니 아 자에서 느낀다.
    2024.04.17 수요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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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충남아산의 축구는 지금부터!

      충남아산의 축구는 지금부터!시민기자 김미향   2024년 K리그2 시즌이 시작되었다. 충남아산FC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다.새 사령탑을 맡은 김현석 감독을 중심으로 U-18 대표 출신 미드필더 정마호, 올림픽 국가대표 골키퍼 신송훈, 외국인 용병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닝요와 안데르손, 누네즈 등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영입되었다. 전력 보강 때문일까? 충남아산FC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시즌 첫 경기는 지난 3월 3일 수원에서 열렸다. 상대는 K리그 4회 우승에 빛나는 수원삼성이었다. 강팀을 맞아 충남아산FC는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후반 높은 볼점유율을 보여주며 경기 종료 시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충남아산FC의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후반 42분 박대훈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한 뉴페이스 정마호였다. 경기는 아쉽게 2대1로 패했지만 충남아산FC의 존재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홈 개막전은 3월 9일 부천FC를 상대로 아산에서 열렸다. 1만여 아산 홈팬들이 승리를 염원했으나 후반 17분 아산 수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부천의 슛은 골키퍼 신송훈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이 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26분 주닝요의 왼발 슛으로 부천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휘슬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갈망했던 첫 승은 3월 16일 경남FC를 상대한 창원에서 들려왔다. 충남 아산FC가 선취 득점한 가운데 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해결사는 충남아산FC 첫 경기 첫 골의 주인공 정마호였다. 전반 42분 정마호의 발끝에서 승리의 쐐기골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FC는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얻어 리그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수원 경기에 이어 득점에 성공한 정마호는 리그 다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명장 김현석 감독의 전술과 충남아산FC 선수들의 저력이 아산 홈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충남아산의 축구는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처럼 리그를 놀라게 할 충남아산FC의 대활약을 기대해본다.
    2024.04.16 화요일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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