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2025 올해의 한 책 독후감 공모전’ 개최
    아산시, ‘2025 올해의 한 책 독후감 공모전’ 개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한 책 함께 읽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아산시 올해의 한 책 독후감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 도서는 ‘2025년 아산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김지영 작가의 ‘내친구 ㅇㅅㅎ’ ▲이나영 작가의 ‘그날 밤 우리는’ ▲김미승 작가의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총 4권이다.공모작은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씩 총 16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며, 결과는 9월 말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 및 개별 통지된다.공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올해의 한 책 독후감 공모’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올해의 한 책 담당자 (041-530-6624)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보기
  • 아산시,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취약계층 지원
    아산시,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취약계층 지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아산우체국과 함께 ‘만원의 행복보험’을 추진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상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재해 사망시 2,000만 원 ▲상해 입원 치료비 ▲통원 치료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료는 남성 43,700원, 여성 32,200원이나, 정부 지원금 외 자부담 만원을 아산시에서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지원하여 가입자 부담이 전혀 없다.지원 대상은 만 15세부터 65세 이하의 관내 취약계층으로, 보험 가입 시 필요한 생활실태 증빙서류(수급자증명서 등)를 지참하여 관내 읍·면·동 우체국에 직접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복지대상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보험은 일정 기간 후 만기 시 재가입이 가능하지만,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자격이 중지될 경우 재가입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530-6553)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히보기
  • 아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569억 원 부과
    아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569억 원 부과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69억 원을 부과했다.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는 주택(1기분) 및 건축물에 대한 것으로, 주택분 184억 원과 건축물분 385억 원이 과세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나누어 부과되는 지방세다. 7월에는 주택 재산세의 50%와 건축물 및 선박분이 과세되고,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재산세의 나머지 50%가 부과된다.단,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를 이용한 납부는 물론,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안정선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우리 시의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납기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히보기
  • 600년 은행나무 아래에서 배우는 청렴의 정신
    600년 은행나무 아래에서 배우는 청렴의 정신 600년 은행나무 아래에서 배우는 청렴의 정신     시민기자 박형미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에는 조선 초기의 대표적 청백리이자 충남의 위인인 고불(古佛) 맹사성(1360~1438)을 기리는 ‘고불 맹사성 기념관’과 사적 제109호 ‘맹씨 행단’이 위치해 있다.   고불 맹사성 기념관은 맹사성의 삶과 청렴정신을 알리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영상실·방문자센터·전시실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층 건물로 구성된 기념관 내부에는 맹사성 관련 유물은 물론, 영상 자료·퍼즐 맞추기·탁본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야외에는 조각상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   기념관 맞은편에는 ‘맹씨 행단’이 자리하고 있다. ‘행단(杏壇)’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학문을 닦는 공간을 의미한다. 맹씨 행단은 ‘ㄷ’자형 맞배지붕 형태의 고택으로, 조선 전기 고불 맹사성 가문이 실제로 거주하던 공간이다. 이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민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맹씨는 중국 노나라에서 유래한 성씨로, 우리나라 맹씨의 시조는 당나라 말기 공자의 초상을 모시고 신라로 이주한 맹승훈이다. 고불 맹사성은 고려시대 공신 맹의의 4세손으로, 뛰어난 정치력과 청렴함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고 있다.   행단 앞마당에는 600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우뚝 서 있으며, 경내에는 고택 외에도 세덕사, 구괴정 등 역사적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기념관과 맹씨 행단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기념관은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맹씨 행단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은 방문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현재 ‘2025 지역문화유산 찾기’ 교과서 연계 문화유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활동지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충남의 대표 위인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맹사성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세히보기
  • 황새가 3년째 선택한 아름다운 아산
    황새가 3년째 선택한 아름다운 아산 황새가 3년째 선택한 아름다운 아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황새가 올해도 우리 고장에서 새끼 세마리를 낳는 경사가 났다. 2023년도와 2024년도에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자연 번식에 성공한 황새 부부가 올해도 도고면 화천리에 돌아와 새끼 세마리를 낳아 아산시에서 3년째 정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 이들 황새 부부는 언제 태어나 어떻게 우리 아산시에 정착하게 됐을까.우리 아산시에 둥지를 튼 수컷 황새 ‘봉산’이는 2018년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 방사장에서 태어나 2018년 9월 4일 자연 방사됐고, 암컷 황새 ‘거늘’이는 2021년 예산군 광시면 월송리 둥지탑에서 태어나 그해 5월 29일에 방사됐다. 둘은 부부가 돼 2023년에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번식했고, 2024년도에는 알 네개를 낳아 수컷 한마리와 암컷 두마리를 얻었다. 황새 부부가 낳은 첫째(수컷)는 ‘무강’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둘째(암컷)는 ‘몰랑이’, 샛째(암컷)는 ‘무왕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들 새끼들은 2024년 황새연구소에 의해 도고면 도산리 송전탑에서 인근 마을 화천리 인공 둥지탑으로 이사했으며, 자연환경에 적응한 뒤 2024년 5월 28일 이소(離巢) 적응 훈련을 약 한 달간 한 뒤 둥지를 떠났다.그렇게 떠난 아산시 도고면의 황새들은 나주, 부안, 부여, 새만금 간척지, 서천, 예산, 아산, 평택 등지에서 먹이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황새의 일부 개체는 철새로 행동하지만, 국내 복원 개체들은 대부분 정착한다고 한다. 황새는 번식기 외에는 단독 또는 작은 무리로 활동하다가 생후 4~5년 정도가 되면 짝짓기를 한다. 그런 가운데 올해 2월 다시 두 마리의 부부 황새가 마을에 돌아와 인공 둥지탑에서 둥지를 보수하더니, 3월 4일 네개의 알을 낳아 4월 7일 세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알고 보니 작년에 왔던 황새 부부 중 이번에는 수컷 ‘봉산’이만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봉산’이는 작년에 부부였던 암컷 ‘거늘’이 대신 ‘훨훨이’라는 암컷과 부부가 돼 아산을 찾았다. 황새 전문가에 따르면 황새는 일부일처제를 따르며, 한 번 짝을 이루면 매년 같은 짝과 번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짝이 사라지거나 짝짓기에 실패하면 새로운 짝을 찾는다고 한다.황새연구소의 노력으로 멸종위기 새 황새가 우리 아산시에 정착하게 됐다. 마을 사람들 역시 황새를 상서로운 상징으로 여기며 반기고 있다. 황새가 3년째 찾고 있는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의 한 마을 주민은 “요즘 매일 황새가 마을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마을과 아산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번창할 징조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황새가 정착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황새 인공 둥지탑 주변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한 주민은 “황새가 텃새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황새와 우리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아산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새의 생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황새생태연구원 홈페이지(www.stork.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손석근 시민명예기자]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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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오세현 아산시장이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 심화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시와 기업이 공동 대응을 통해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경제에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오 시장은 이날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이건형 글로벌인프라총괄장(부사장) 등과 만나 △디스플레이 국가첨단특화단지 조성 △‘디스플레이 특별법’ 제정 추진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협력업체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협력과제를 제시했다.특히 인재 양성과 관련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의 연계 채용과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 일자리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아산페이 활용과 관내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디스플레이 산업 현황과 관련해 오 시장은 “글로벌 수요 위축과 중국의 기술 추격으로 산업 전반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함께 국가 제조업의 양대 축인 만큼, 반도체 특별법 수준의 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초자치단체가 기술이나 산업 기반을 직접 뒷받침할 수 있는 영역은 제한적이지만, 정부와 국회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스플레이 특별법 제정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오 시장은 “아산의 상전벽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끈 ‘탕정벽해’에서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삼성의 경쟁력은 곧 아산의 경쟁력이다. 기업과 함께 뛰며 민첩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0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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